강원대학교일반대학원 의학과

해부학은 인체의 전반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각종 기관계통을 구성하는 장기들의 고유구조와 기능을 파악하며, 나아가 각 장기들의 상호관련성을 이해함으로써 의학의 기본지식인 인체의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을 공부한다.

조직학은 해부학 과목에서 육안을 통해 이해한 각 장기의 형태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현미경이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각 장기의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와세포사이 물질들을 공부함으로써 정상적인 형태학적 구보와 해당 조직이 수행하는 기능 사이의 연계성을 이해하여 장차 질병의 병태생리를 공부하는 기본 지식을 습득한다.

발생학은 생명체의 형성 초기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이루어지는 형태변화 과정 중에서 출생이전의 상태인 배자(embryo) 및 태아 (fetus)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이 이루어진다.

2003년 5월 해부실습실 뒷마당에 위령비를 건립하여 시신기증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고 있으며 2010년 해부실습실 옆에 납골당을 건립하여 유골을 모시고 유족들이 언제든 방문하여 편안하게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납골당은 320기 수용이 가능한 규모이다. 해부실습이 종료되면 강원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하여 시신기증자 유가족, 해부학교실 교수, 실습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추도식을 거행한다. 매 년 3월 해부실습이 시작되며실습에 앞서 교실 전체 교수와 학생들이 위령비에 모여 시신기증자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의식을 진행 하고 있다.